'SKY캐슬' 정준호, 김서형 찾아가 멱살 잡았다..김혜윤 퇴학 악몽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1.19 23: 16

‘SKY캐슬’ 정준호가 김서형의 사무실을 찾아가 난동을 부렸지만 염정아가 이를 막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18회에서는 강준상(정준호 분)이 김주영(김서형 분)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한서진(염정아 분)은 준상이 주영을 겁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준상의 뒤를 따라붙었다. 조선생(이현진 분)은 주영에게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회의감이 든다”며 망설였고 주영은 그에게 선물이라며 봉투를 하나 건넸다.

주영은 “이제와서 애비라고 나타난 거냐. 니 새끼라니 피눈물이 나냐”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서진의 얼굴을 본 후 주영은 다시 평온한 모습으로 돌아와 “어머니 아버님께서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냐. 시험지는 어쩔 수 없이 따님을 위한 선택이었지만 제가 혜나를 죽였다니”라고 말했다.
준상은 “당장 경찰서 가서 밝혀줄까”라며 주영을 끌어내려고 했지만 서진은 “안 된다. 못 간다. 나 죽이고 가라. 당신이 죽였다. 당신이 막지만 않았어도 안 죽었을 거다. 당신이 출세하고 싶어서 죽여놓고 누구 보고 죽였다는 거냐. 죽은 애 때문에 예서 인생 망치겠다는 거냐. 지금 제정신 아닌 거 당신이다. 1년이나 앞에 자책감, 죄책감 그거 지금 덜고 싶은 거다. 당신 마음 편해지자고 우리 예서 시궁창에 빠뜨릴 거냐”고 물었다.
서진은 준상에게 “당신 경찰서 가면 우리 예서까지 죽이는 거다”며 막았고 준상은 “서울대 못간다고 죽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서진은 “죽는다. 우리 예서 몰라서 그러냐”며 울었고, 주영은 “무슨 이유가 있겠냐. 저는 예서를 최고로 만들려고 했다”고 말했다.
서진은 “우리 딸만 생각하자”, “그냥 아무 생각도 하지 마라. 내 딸 지킬 거다”고 말했고, 준상은 “그렇다고 아무 죄 없는 우주는 어떡하냐”며 괴로워했다.
한편 강예서(김혜윤 분)는 시험지 빼돌려서 만점 받은 사실이 알려져 퇴학 당하는 악몽을 꿨다. / besodam@osen.co.kr
[사진] ‘SKY캐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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