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그리핀 김대호 감독, "오른 서포터, 6레벨 이후 나쁘지 않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1.19 22: 19

"오른 서포터는 원딜보다는 오브젝트 싸움의 중요성 때문에 조합에 맞춰가는 서포터로 보시면 된다." ('바피어' 박도현) "6레벨 이전은 약간 불안해도, 그 이후는 조합의 맛을 살려주는 챔피언이다."(김대호 감독)
이번에 그가 준비한 히든 카드는 오른 서포터 였다. 궁극기 발동이 가능한 6레벨 이후에 오른의 힘은 상대에게는 공포 그 자체였다. 
시즌 개막전을 56분만에 끝내더니 두 번째 경기는 더 빠른 55분대에 정리하는 완승을 거둔 김대호 감독은 기발한 발상으로 선수들과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낸 오른 서포터의 장점에 대해 환하게 웃으면서 설명해줬다.  

그리핀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 그랑서울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1주차 진에어와 경기서 2-0 으로 승리했다. 그리핀이 허용한 데스는 도합 1데스에 불과할 정도의 완벽한 승리였다. 
경기 후 김대호 감독은 "1세트 초반 우르곳이 갱완충을 해내지 못한 부분 말고는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깔끔해서 기분좋은 승리였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오른 서포터를 꺼낸 이유를 묻자 김 감독은 "6레벨 전 라인전이 약간 불안할 수. 있지만 그 이후로는 조합에 따라 맛을 아주 잘 살려주는 나쁘지 않은 서포터라고 생각한다"고 웃으면서 "2연승을 거뒀지만 남은 라운드도 집중해서 재밌고 화끈한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는 각오로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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