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김민재, 수비와 공격서 가치 증명"...亞컵 조별리그 베스트 후보 10명 공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1.19 21: 33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3, 전북 현대)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베스트 선수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AFC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베스트 선수 후보 10명을 공개하며 한국 대표로 김민재를 후보로 선정했다. 
김민재는 조별리그 2차전과 3차전이었던 키르기스스탄전과 중국전에서 잇따라 헤딩골을 터뜨려 한국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AFC는 김민재에 대해 "한국의 공격 재능을 감안한다 해도 수비수 김민재가 한국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하지만 강한 신체조건을 가진 김민재는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수비 뿐 아니라 세트피스 공격에서도 두 개의 헤더골로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밖에 AFC는 김민재와 함께 살렘 알 도사리(사우디아라비아), 알모에즈 알리(카타르), 아쉬칸 데자가(이란), 야신 알 바히트(요르단), 응우옌 꽝 하이(베트남), 모하나드 알리(이라크), 아워 마빌(호주), 나가토모 유토(일본), 엘도르 쇼무로도프(우즈베키스탄)를 후보로 꼽았다. /letmeout@osen.co.kr
[사진] AF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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