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차화연, 유이 받아들였다 "다시 집으로 들어와"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1.19 20: 54

 ‘하나뿐인 내편’ 차화연이 유이를 용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에서 둘째 며느리 장다야(윤진이 분)가 첫째 며느리 김도란(유이 분)에게 시부모 왕진국(박상원 분)과 오은영(차화연 분)이 이혼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장다야는 김도란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형님 때문에 어머님, 아버님이 이혼하신다고 한다. 30년 이상을 행복하게 사신 분들이다. 형님이 뭔데 어머님, 아버님 눈에서 눈물 나게 하냐”고 따져 물었다.

자세히 설명해달라는 도란의 말에 장다야는 “형님이 당신 아버지랑 한 짓 때문에 어머님, 아버님이 싸워서 이혼하신다니까”라고 했다. 
이에 도란은 본가로 달려와 "저 때문이라면 어머님, 아버님 이혼하지 마세요. 제가 대륙 씨랑 헤어지겠다”고 사죄했다.
이에 왕대륙(이장우 분)은 도란에게 “누구 마음대로 이혼하냐”고 말렸고 도란은 “정말 죄송하다. 어머님, 아버님”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오은영은 "내가 괜히 이러는 줄 아냐. 큰 아이한테 배신감을 느껴서 이러는 거다”라고 분노했다.
도란은 “저 저희 아버지 28년 만에 만났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핏줄이다. 이제 저희 아빠 외면할 수 없다. 안 보고 살 수 없다. 어머니가 하라는 대로 다 하겠다”고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대륙은 “무슨 일이 있어도 도란 씨와 이혼 안 한다”고 다짐했다.
오은영은 결국 김도란에게 동정심을 느껴 다시 받아들이기로 했다. 진국은 "다시 집으로 돌아와라"고 전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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