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쇼메이커' 허수, "갈리오 잘하는 비결? 갈리오는 쉬운 챔피언"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1.19 19: 04

"갈리오는 누구나 하기 쉬운 챔피언이다. 특별한 팁은 없다."
'쇼메이커'라는 소환사명 답게 인터뷰에서 재치가 넘쳤다. 젠지에 이어 KT까지 LCK 전통강호들을 연달아 제압한 담원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는 연승을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담원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KT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허수는 1세트 갈리오로 한 타의 중심을 잡으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 6킬 1데스 15어시스트로  MVP까지 선정됐다.

경기 후 허수는 "초반에 강팀과 연전이라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다행스럽게도 경기가 잘 풀렸다"고 웃으면서 "MVP를 호잇 선수가 받을 줄 알았는데 내가 받아서 의외였다"고 미소지었다. 
갈리오 잘하는 비결을 묻자 그는 "갈리오를 잘하는 방법은 따로 없다. 갈리오가 쉬운 챔피언이라 누구나 이렇게 할 수 있다. 갈리오의 팁은 딱히 없다"고 답하면서 "우상이었던 비디디 곽보성 선수와 대결은 진짜였다. 역시 비디디형이다. 같이 라인전을 하는데 아우라 같은게 있다. 선 푸시를 하는데 긴장을 많이 했다. 역시 잘하는 선수"라고 KT 미드 라이너 곽보성에 대한 실력에 대해 폭풍같은 감탄을 연발했다. 
끝으로 허수는 "앞으로 지금처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잘 지켜봐달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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