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뜬2' 임수향, "남친있냐" 선배들 질문에 "차차 말씀드릴게요" 진땀..'의미심장'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1.19 09: 34

배우 임수향이 언니들 앞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뜬다2’ 첫 패키지여행을 앞두고 첫 만남을 가진 고두심, 오연수, 이혜영, 임수향. 언니들의 관심이 여행 막둥이 임수향에게로 쏠렸다.  

  
특유의 해맑음으로 사랑받는 대세 배우 임수향을 처음 만난 이혜영은 기다렸다는 듯 질문 세례를 이어갔다.  
  
임수향의 나이를 묻기 시작하더니, 이내 “남자친구는 있냐"라며 연애사 취조를 시작한 이혜영. 임수향은 여자들의 최대 관심사 질문에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대답을 기다리던 언니들의 눈치를 보며 멋쩍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어, 오연수는 한창 연애할 나이(?)의 임수향을 어르고 달래며 대답을 유도하는 등2인조로서의 완벽한 호흡을 뽐내며 압박 취조를 이어갔다. 
  
대답을 망설이는 임수향에게 “여행 가서 보면 다 알아! 전화 오고 문자 오면 딱 알지”라며 결정타를 날린 이혜영. 이에 임수향은 “그건 차차 말씀드릴게요”라며 의미심장을 답변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오연수와 이혜영는 30년 내공 현실 친구 케미를 뽐냈다. 고두심, 오연수, 이혜영, 임수향이 출국 전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모임 장소에 가장 먼저 도착한 이혜영은 오매불망 한 사람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주인공은 소문난 절친 오연수. 
  
오연수가 등장하자, 이혜영은 반가운 마음에 달려가 “왜 이렇게 안 들어와”라며 투정 섞인 애교를 부리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오늘은 왜 이렇게 예뻐?”라며 흔치 않은 칭찬(?)을 이어간 이혜영. 예쁘다는 말에 당황한 오연수는 “오늘은 합격이냐. 하도 옷을 타박을 한다”며 제작진에게 설움을 토로하며, 자신의 외모와 패션 지적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이혜영임을 알렸다. 
  
여행 막둥이 임수향이 등장하며, 드라마 ‘아이리스’ 이후 6년 만에 재회한 오연수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둘의 친분에 “뭐야, 다 네 라인이냐”며 귀여운 질투를 보인 이혜영은 “나는 얘가 꼬셔서 온 거다”라고 입담을 과시해 임수향을 당황하게 했다. 
오늘(19일) 오후 6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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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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