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까지 치솟아"..'스카이' 이태란에 정준호까지, 김서형 향한 분노↑ [Oh!쎈 레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1.19 11: 30

‘SKY캐슬’이 시청률 20%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첫 회 1.727%(닐슨코리아 종합편성 기준)에서 17회분으로 19.923%의 시청률을 달성한 것. 이미 JTBC 역대 드라마 최고시청률을 달성한 데 이어 계속해서 상승세를 그리는 가운데, 종합편성채널의 역사를 쓰고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17회에서는 강준상(정준호 분)이 김혜나(김보라 분)의 정체를 알고 김주영(김서형 분)을 찾아가는 것으로 극이 마무리돼 다음 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0회에서 11.298%를 달성하며 10회만에 10% 돌파, 그리고 14회에서 15.78%를 달성하며 15% 돌파, 가파른 속도로 20%의 고지까지 다다랐다. 16회(19.243%), 17회(19.923%)까지 아슬아슬하게 20% 고지 앞에서 천천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바. 오늘 방송될 18회에서 시청률 20% 달성의 고지를 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이 같은 기록은 종합편성채널 뿐만 아니라 지상파에서도 미니시리즈로는 얻기 어려운 시청률이다.

‘SKY 캐슬’은 이미 12회 시청률로  JTBC 역대 드라마 최고시청률 기록을 가지고 있는 ‘품위있는 그녀’(12.065%)의 기록을 깨면서 기록의 드라마로 불리고 있다. 이는 탄탄한 대본, 연출력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까지 삼박자가 고루 맞아 떨어졌기 때문. 드라마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고루 사랑받고 ‘팬덤’까지 형성하는 현상도 일어났다.
드라마의 높아진 인기에 출연배우들을 향한 러브콜을 쏟아지고 있으며, 높은 관심을 입증하듯 대본 유출 사고까지 발생하며 드라마 그 자체로 이슈 메이커가 됐다.
지난 17회분에서는 한서진(염정아 분)이 딸 강예서(김혜윤 분)의 만점 성적이 빼돌린 시험지로 인해 가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딸의 미래를 위해 주영의 악행을 함구할 수밖에 없었던 내용이 그려졌다. 이수임(이태란 분)은 아들 황우주(찬희 분)를 위해 주영의 악행을 끝까지 밝혀낼 각오를 다졌고, 여기에 혜나를 죽인 진범이 주영이라는 말을 듣게 된 준상이 폭주하면서 갈등이 치솟았다.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SKY 캐슬’ 안에서 웃을 수 있는 가족은 얼마나 될까. / besodam@osen.co.kr
[사진] ‘SKY캐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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