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준경→프라임, 오늘 간호사·디자이너♥와 각각 결혼.."완벽한 짝"(종합)[Oh!쎈 레터]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1.19 09: 27

오늘(19일) 두 명의 연예인이 장가를 간다.  
개그맨 나준경, 그룹 무가당 출신 방송인 MC 프라임이 이날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각각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이 되는 것.
지난 2005년 MBC '코미디쇼 웃으면 복이 와요'로 데뷔한 이후 SBS '웃찾사', MBC '개그야', '하땅사' 등에서 활약한 나준경은 이날 낮 12시 서울 서초구 더 화이트베일에서 4살 연하의 간호사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나준경의 예비신부는 4살 연하의 간호사. 두 사람은 2년 열애 끝에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기리가, 축가는 가수 장우람이 맡는다. 또 마술사 최형배가 마술로 나준경의 결혼을 축복한다.
  
프라임 역시 이날 10살 연하의 디자이너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5년 전부터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 약 1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는 전언. 예비신부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후 현재는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사회는 이기상 아나운서가, 축가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레게 강같은 평화(스컬, 하하), 마이티마우스, 모세가 담당한다. 평소 연예계 마당발로 잘 알려진 프라임인 만큼 연예계 선·후배 동료들이 대거 결혼식장을 찾을 예정이다. 프라임은 "많은 분들이 축하하러 와주신다고 해서 너무 감사하다. 하객 분들이 저보다 더 유명하신 분들이라 누가 될까봐 걱정된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앞서 프라임은 예비신부가 한 짝씩 나눠신은 신발을 담은 독특한 웨딩 화보도 공개하며 "짝짝이 둘이 만나 완벽한 짝이 된다. 시간 내서 와주실 분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 장가갑니다"라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프라임은 OSEN에 "조심스러운 성격이라 연애 얘기도 주위에 잘 안하고 지냈었는데, 양가 부모님들이 보시고 '마음에 든다. 이왕 만나는 거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저희를 응원해 주셨다"고 결혼에 이르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제가 연애하는 걸 사람들이 안 믿어서 얘기를 안 하다가 친구들에게 깜짝 청첩장을 보내게 됐다. 정말 많이 축하를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프라임은 스냅 촬영부터 본식까지 故 앙드레김이 만든 예복을 입고 결혼을 진행한다. 이에 대해 프라임은 "앙드레김 선생님 아드님인 김중도 대표님이 본식, 스냅 촬영까지 모든 예복을 지원해주셨다"라고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며 "신부한테는 드레스를 8벌이나 해주셨다. 선생님의 유작들 중에서 저희에게 맞는 옷을 아낌없이 도와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프라임은 "결혼 소식에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살겠다"고 달달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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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필름그라피, 해피메리드컴퍼니, 아미엘리플라워, 모니카블랑쉬 제공, 프라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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