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보석함' 新보이그룹 윤곽...방예담·하루토·소정환·김준규+3人 누굴까 [Oh!쎈 레터]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1.19 08: 32

방예담, 하루토, 소정환, 김준규, 이제 3명만이 남았다.
18일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YG보석함'에서는 YG의 새 보이그룹 멤버로 방예담, 하루토, 소정환, 김준규가 뽑혔다. 총 7명의 멤버 중에 4자리가 호명됐고, 이제 단 3명만이 YG 새 보이그룹으로 합류할 수 있게 됐다. 
추가 합격자는 김승훈, 윤재혁이었다. 김승훈, 윤재혁은 김도영, 김준규, 마시호, 박정우, 박지훈, 방예담, 소정환, 이병곤, 최현석, 하루토, 하윤빈 등 먼저 파이널에 진출한 11명과 함께 마지막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13명은 보컬, 랩, 댄스 부문으로 나눠 파이널 포지션 무대를 준비하게 됐다. 

최현석, 이병곤, 하루토, 하윤빈은 랩 포지션을 택했다. 랩 포지션 멤버들은 위너 송민호-아이콘 바비의 유닛 MOBB(몹)의 '빨리 전화해'를 택했다. 네 사람은 서로 전혀 다른 랩스타일과 음색으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몄고, 현장 관객 투표 1위는 최현석이 차지했다. 
김도영, 김승훈, 마시호, 박지훈, 소정환, 윤재혁은 댄스 포지션을 택했다. 이들은 위켄드(The Weeknd)의 '언 잇(Earn it)',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의 '구스범스(Goosebumps)'에 맞춰 놀라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장 관객 투표 1위는 마시호가 차지했다. 
마지막 보컬 포지션은 방예담, 김준규, 박정우로, 세 사람은 빅뱅의 '라스트 댄스(Last Dance)'를 선택했다. 서로 다른 보컬색이 특징인 세 사람은 조화로운 하모니로 '라스트 댄스'를 완벽히 재해석했다. 특히 세 사람은 혼신의 힘을 다한 무대를 마치자마자 눈물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장 관객 투표 1위는 김준규였다. 
현장 관객 투표 1위는 최현석, 마시호, 김준규였지만, 여기에서 안심할 수 없었다. 최종 데뷔조는 관객 투표 점수에 사전 온라인 투표 점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뽑히기 때문에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 최종 데뷔조에 직행하게 되는 각 포지션별 1위는 각각 하루토, 방예담, 소정환이었다.
가장 먼저 데뷔 멤버가 된 하루토는 눈물을 쏟았다. 하루토는 "너무 기쁘다"며 한국을 찾은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어차피 데뷔는 방예담'이라는 수식어가 있을 정도로 데뷔 0순위로 꼽혔던 방예담은 이변 없이 데뷔조에 이름을 올렸다. 방예담은 "쉽게 예상할 수 없었던 결과였다. 준규 형 인기나 정우 실력에 비해 내가 좀 뒤처지지 않나 생각도 들었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소정환은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댄스 포지션 1위에 등극, 데뷔조에 직행했다. 소정환은 데뷔를 예상하지 못한 듯 눈물을 쏟으며 "진짜 꿈만 같다"고 감격을 누렸다. 
남은 10명의 연습생 중 1위를 차지한 김준규 역시 데뷔조에 호명됐다. 김준규는 보컬 포지션 현장 관객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인기 멤버기도 했다. 김준규는 한결 같이 지지해 준 팬들과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이제 단 3명의 멤버만이 남았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나머지 3인을 21, 23, 25일 V라이브를 통해 발표하겠다고 알린 상황. 4명의 멤버가 공개됐고, 단 3자리가 남으면서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팬들의 예상은 엇갈린다. 9명이 모두 'YG보석함'을 통해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고, 누가 데뷔조에 합류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실력, 비주얼, 매력, 스토리를 겸비하고 있기 때문. 이런 가운데 남은 3자리를 둘러싼 팬들의 관심과 응원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새로운 YG 보이그룹 남은 멤버는 누가 될지, 순차적으로 발표될 YG 미래의 주인공들에게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YG보석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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