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짝" 프라임, 오늘 10살 연하 디자이너와 결혼..·스컬X하하 등 축가(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1.19 07: 12

그룹 무가당 출신 가수 겸 방송인 프라임이 오늘(19일) 품절남이 된다.
프라임은 이날 10살 연하의 디자이너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5년 전부터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 약 1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으며 예비신부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후, 현재는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평소 연예계 마당발로 잘 알려진 프라임의 결혼식에는 화려한 하객들이 총출동할 예정. 프라임은 OSEN에 "많은 분들이 축하하러 와주신다고 해서 너무 감사하다. 하객 분들이 저보다 더 유명하신 분들이라 누가 될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사회는 이기상 아나운서가, 축가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레게 강같은 평화(스컬, 하하), 마이티마우스, 모세가 맡기로 했다. 또한 평소 절친하게 지내던 연예계 선·후배 동료들이 대거 결혼식장을 찾을 예정이다.
프라임은 결혼 소식과 함께 SNS를 통해 푸른 언덕을 배경으로 촬영한 청량한 웨딩 화보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프라임과 예비 신부는 끝도 없이 펼쳐진 들판을 달리는 중. 프라임은 예비 신부의 손을 잡고 재기발랄한 포즈를 취하고 있고, 예비 신부는 순백의 원피스와 소녀 같은 모자를 매치해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 프라임과 예비신부가 한 짝씩 나눠신은 신발을 담은 독특한 웨딩 화보도 확인할 수 있다. 프라임은 "짝짝이 둘이 만나 완벽한 짝이 된다. 시간 내서 와주실 분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 장가갑니다"라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프라임은 OSEN에 "원래 5년 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이였다가 연인이 됐다. 1년 좀 넘게 사귀었다. 조심스러운 성격이라 연애 얘기도 주위에 잘 안하고 지냈었는데, 양가 부모님들이 보시고 '마음에 든다. 이왕 만나는 거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저희를 응원해 주셨다"고 결혼에 이르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제가 연애하는 걸 사람들이 안 믿어서 얘기를 안 하다가 친구들에게 깜짝 청첩장을 보내게 됐다. 정말 많이 축하를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프라임은 스냅 촬영부터 본식까지 故 앙드레김이 만든 예복을 입고 결혼을 진행한다. 이에 대해 프라임은 "앙드레김 선생님 아드님인 김중도 대표님이 본식, 스냅 촬영까지 모든 예복을 지원해주셨다"며 "예전에 선생님 쇼에 설 모델들을 뽑는 그런 행사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그때 인사를 드렸다. 그때 '선생님 의상을 꼭 입고 시상식에도 나가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아드님이 그 말을 기억하고 도와준다고 하셨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신부한테는 드레스를 8벌이나 해주셨다. 선생님의 유작들 중에서 저희에게 맞는 옷을 아낌없이 도와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프라임은 "결혼 소식에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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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라임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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