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너목보6' 임지현부터 태국가수 픽까지..강력해진 참가자 군단 [어저께T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1.19 06: 47

'너의 목소리가 보여6'가 첫 방송부터 더욱 강력해진 미스터리 싱어들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6'에서는 초대 가수 황치열과 이선빈이 음치 찾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너목보'를 통해 스타가 된 후 다시 '너목보'를 찾은 황치열과 이선빈은 "기분이 묘하다. 너무 떨린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황치열은 "저는 '너목보의' 산 증인이다. 저만 믿고 따라오면 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업그레이드 된 미스터리 싱어 찾기에 두 사람은 "어렵다"를 연발하며 혼란스러워 했다.

비주얼로만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는 첫 번째 라운드에서 황치열과 이선빈은 실력자라면 뮤비 감독이고 음치라면 이별 전문 작사가라고 밝힌 1번 참가자를 음치로 선택했다. 하지만 1번은 실력자였다. 실제 뮤직비디오 감독인 임지현은  직접 기타를 치며 김윤아의 'Going Home'을 불러 청아한 음색을 뽐냈고, 반전의 실력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임지현은 2015년부터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그녀는 예뻤다'에서 박서준과 황정음의 회사 동료로 나왔고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유이의 친한 친구로 나온다고 밝혔다. 이에 이선빈은 "어디서 봤던 분 같았다"고 아쉬워했다.
립싱크를 보고 음치를 가려내는 2라운드에서는 2번과 5번 참가자가 음치로 선택됐다. 2번은 음치가 맞았지만 5번은 강력한 고음을 자랑하는 실력자 김은주였다. 손을 잃을 뻔한 사고로 가수의 꿈을 포기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에 이선빈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황치열과 이선빈은 함께 듀엣 무대를 꾸밀 참가자로 3번 참가자를 뽑았고 3번은 다행히 녹음실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실력자 서우진이었다. 황치열은 이날 최초 공개하는 신곡 '이별을 걷다' 무대를 서우진과 함께 꾸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안타깝게 마지막 라운드에서 선택을 받지 못한 4번도 실력자였다. 태국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픽은 뛰어난 외모와 태국의 저스틴 비버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노래, 춤 실력을 자랑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첫 방송부터 업그레이드 된 룰과 독특한 이력의 미스터리 싱어들로 눈길을 끈 '너목보6'가 앞으로 또 어떤 참가자들로 화제를 모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너의 목소리가 보여6'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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