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주x이선균 '화차' 비하인드 풀린다..'방구석1열' 본방 부르는 특집 [Oh!쎈 리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1.19 07: 17

JTBC ‘방구석1열’에 배우 이선균이 뜬다. 고정 패널인 변영주 감독과 영화 ‘화차’에서 호흡을 맞춘 그의 방구석 방문에 영화 팬들이 벌써부터 크게 기대하고 있다. 
18일 방송된 ‘방구석1열’ 38화 방송 말미에 39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윤종신, 장성규, 주성철 편집장 등 MC와 패널들은 “그가 왔다”며 뜨거운 박수로 환영했다. 변영주 감독은 “제가 이 분을 모시고 오느라 늦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고정 패널인 변영주 감독은 이 날 만큼은 주인공이었다. 그는 자신의 메가 히트 연출작인 2012년 개봉작 ’화차’에 관해 “이상하게 남자 주인공 캐스팅이 바로 됐다”며 남자 주인공 장문호 역의 이선균에게 고마워했다. 

이선균은 바로 캐스팅에 응답한 걸 두고 “제가 너무 없어보였다”고 자책했다. 변영주 감독은 이 외에도 제작사에게 거절당해 ‘화차’를 제작하기까지 어려웠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고 이선균과 ‘화차’의 코멘터리를 더했다. 
여기에 경제학자 우석훈 교수와 입담의 귀재 장항준 감독까지 방구석을 찾아와 풍성한 무비 토크를 나눴다. ‘화차’와 함께 2016년 개봉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끈 ‘나, 다니엘 블레이크’가 ‘띵작매치’로 묶여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5월 4일 첫 방송된 ‘방구석1열’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방에 모여 영화와 인문학을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금요일 오후 6시 30분이라는 다소 시청 접근성이 떨어지는 시간대이지만 매회 유쾌한 입담과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선정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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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구석1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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