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렌즈’에 새 메뉴가 추가된 가운데, 유노윤호가 새 알바생으로 찾아온다.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커피프렌즈’에서는 두 번째 영업날을 맞이한 가운데, 새로운 메뉴가 추가돼 더 다채로운 주방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조재윤과 양세종은 서로 파트를 바꿔서 근무했다. 양세종은 조재윤에게 주방보조 일을 친절하게 알려줬다.
최지우는 “저 앞까지 가봤는데 줄이 안 서 있다”며 아쉬워했다. 유연석은 “다음 번에 오시면 줄 세워놓도록 하겠다”고, 손호준도 “다음에 오실 땐 메뉴를 많이 늘려놓도록 하겠다”며 또 한번 러브콜을 보냈다. 이틀 영업으로 백만 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 조재윤 역시 유연석, 손호준의 러브콜에 “불러주면 또 오겠다”며 흔쾌히 응했다. 손호준은 “형님 오셔서 너무 편했다”고, 조재윤은 영업을 끝내고 나서야 음식을 맛봤다. 그는 “맛있네”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커피프렌즈’에도 겨울이 찾아왔다. 앞서 유연석은 “모금액을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 바. 세 번째 영업을 앞둔 주방에는 철판이 들어왔고 새로운 메뉴로 치즈베이컨 토스트와 새 프렌치 토스트가 추가됐다. 이로써 양세종은 스튜 셰프로 승급했다.
신메뉴 토스트용 빵은 굵기가 더 얇아야 했다. 손호준은 빵을 썰며 “나 빵 잘 써는 것 같다. 나중에 빵집할까?”라고 물었고 유연석은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손호준은 “너랑 같이? 네가 또 사장할 거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커피부에도 메뉴가 추가됐다. 우유에 빠진 귤, 라테에 빠진 귤, 초코에 빠진 귤 3종 세트가 바로 그것. 메뉴 이름은 조재윤이 의견을 냈다. 귤 카야잼 대신 귤 판매도 시작됐다. 조재윤은 첫 장사 시작부터 두 판을 팔고 기뻐했다.
손호준은 “제가 드립 자격증이 있다. 탁월한 선택을 하셨다”며 드립 커피를 손님에게 선보였다. 그사이 유연석은 신메뉴 추가로 인해 당황한 모습을 보이자 양세종이 주방보조로서 믿음직스럽게 유연석을 서포트했다. 최지우는 요리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테이블의 손님들에게 “감귤을 직접 따보시겠냐”고 센스있게 제안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동안 손호준은 핸드드립으로 인해 쉴 새 없이 커피콩을 갈아야 했다면, 신메뉴 추가로 우유거품 만들기로 팔운동이 추가됐다. 그만큼 정성이 가득 담긴 메뉴에 손님들은 행복해했다. 신메뉴는 손이 훨씬 많이 갔고, 유연석은 조급한 마음에 미안해했다. 양세종은 옆에서 유연석이 헷갈리지 않도록 알려주는 '정리요정'으로 분했고, 주방은 다시금 페이스를 찾아갔다.
한편 유노윤호가 새 알바생으로 합류, '설거지옥'에 갇히는 모습이 예고됐다. / besodam@osen.co.kr
[사진] ‘커피프렌즈’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