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전 로테이션' 일본, 亞컵 8회 연속 조 1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1.18 08: 30

우즈베키스탄에 역전승을 거둔 일본이 8회 연속 조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 세이크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서 끝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서 우즈베키스탄에 2-1로 역전승했다.
이미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일본은 우즈베키스탄전서 과감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일본은 우즈베키스탄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2진급 선수들이 출전하며 부담스러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일본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맹렬한 추격을 펼쳤다. 3분만에 만회골을 터트리며 일본은 우즈베키스탄과 균형을 맞췄다. 전반을 1-1로 마친 일본은 후반 13분 역전골을 뽑아냈다. 시오타니가 빨랫줄 같은 왼발 중거리포로 우즈베키스탄의 골네트를 갈랐다. 일본은 이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3연승, 조 1위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일본은 이날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8회 연속 조 1위로 아시안컵을 통과했다. 주력 선수가 대거 빠진 상황이었지만 승리를 챙겼다.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만난다. 하지만 일본은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전을 승리로 마친 뒤 "결승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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