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집중조명' 손흥민, "中과 대결이 아닌 더 큰 목표가 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1.18 07: 23

"중국과 경기를 하러 온 것이 아니라 더 큰 목표가 있다".
손흥민이 중국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AE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 중국과 경기를 마치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미 한국 언론에 보도된 것과 함께 A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손흥민은 18일 "클린 시트로 경기를 마무리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선수들 모두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좋은 성과를 만든 팀 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 나은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지난 17일 끝난 중국전에서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황의조의 선제 골 때 페널티킥을 얻었고 김민재의 추가골은 코너킥으로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우리는 중국과 경기를 위해서 이 곳에 온 것이 아니다. 더 큰 성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빡빡한 일정에 대해서는 AFC도 걱정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피곤하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다음 경기까지 충분한 휴식이리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이유 없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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