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는' 박효신 "어릴때 잦은 전학, 항상 외톨이 같았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1.17 23: 18

'너의 노래는' 박효신이 어린 시절 외로웠던 이유를 고백했다.
17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너의 노래는'에서는 천재 뮤지션 정재일과 함께하는 특별한 음악 이야기가 공개됐다. 
정재일의 가장 가까운 음악적 동료는 박효신으로, 두 사람은 2014년 '야생화'를 시작으로 박효신의 7집, '겨울소리', '별 시', '그 날' 꾸준히 함께 작업하고 있다. 

박효신은 "노래라는 게 우리의 삶 속에 항상 있는 거다. 슬플 때도 부르고 기쁠 때도 부른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학교를 다닌 곳만 세면 열 군데를 다녔다. 항상 외톨이 같았다. 그래서 항상 적응하다가 끝났고, 혼자 있었는데 우리 형이 듣던 음악들을 옆에서 듣다가 좋아졌다. 음악을 하면서 외롭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효신은 "그냥 솔직히 이유없이 그게 전부였다. 그래서 그냥 음악을 하게 됐다"며 속 얘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너의 노래는'은 시대를 초월해 사랑을 받았던 노래의 탄생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작곡가 겸 음악감독 정재일의 시선에 따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hsjssu@osen.co.kr
[사진] '너의 노래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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