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만 잘해도 돈 버는 것" '이나리' 오정태母. 백아영 바깥일 '결사반대'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1.17 21: 54

오정태母가 며느리 백아영의 바깥일을 반대, 살림만 해도 돈을 버는 것이라며 그 이유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최현상과 이현승네 집들이가 그려졌다. 
현승과 현상네가 먼저 그려졌다. 현승네 친구들 집들이기에 피자와 치킨을 미리 준비했다. 현승은 남편에게 "불편하면 밖에서 놀다와라"꼬 했으나 남편은 "아니, 난 괜찮다"고 했다. 현승은 "출산 경험자 친구들에게 물어볼 것이 많다"며 기대감에 찼다. 

 
현승이 목 빠지게 기다렸던 친구들이 도착했다. 친구들은 첫 방문이라며 선물 한가득 들고왔다. 
깔끔하게 정리된 집에 모두 감탄했다. 앉기도 전에 친구들의 수다가 터졌다. 현상이 어딘가 소외감이 느낀 듯 홀로 차를 준비했다. 친구들이 본격 수다를 떨기 위해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이때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얘기가 나왔다. 현상이 솔깃하며 경험담에 빠져들었다. 자연분만이 해볼만 하단 말에 현상이 솔깃하면서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승은 "난 의지가 없다"며 여전히 제왕절개에 대한 의견을 냈다. 출산보다 더 고통스러운 젖몸살이라고. 이때 아직 미혼인 친구는 "다들 대화가 달라졌다"며 신기해했다. 
현승은 시아버지 생신이 다음주라며 고민을 로했다. 만삭이라 모두 외식을 추천했지만 연말이라 외식하기 어려움을 전했다. 친구들은 "여행을 보내드려라"고 말하면서, 기혼인 한 친구는 "한 달에 한번 온 가족이 모인다"고 했다. 이에 대해 미혼인 친구가 "너무 부담스럽다"며 시어머니와 의견을 조정할 수 없었냐고 질문, 기혼인 친구는 "되바라지게 보일 수 있다"면서처음부터 좋지 않은 인상을 줄 필욘없다고 했다. 누구에게도 쉽지않은 난처한 상황이었다. 
이때, 현승은 "딸이랑 며느리는 다르다, 근데 남편은 딸도 며느리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고 했다.미혼인 친구는 "남편과 화목하게 살면 그게 결혼의 의의, 딸처럼 생각한단 말 자체가 부담스럽다"며 진짜 딸 관계 될 수 없다고 했다. 이에 기혼인 친구도 "아이 낳고 나면 친정엄마가 오면 누워서 반겨, 시어머니가 오면 걸어나간다"면서 " 그게 딸과 며느리의 현실적인 차이"라 정리했다. 이어 시아버지 생신에 대해선 현상이 모두 맡아 고민하기로 결정했다. 
백아영, 오정태 부부가 그려졌다. 아침부터 화장으로 꾸미며 무언가 준비, 알고보니 오정태의 생일이었던 것. 이때 시母는 시누이네도 초대했다고 했다. 과거 시누이 집에서 요리했던 아영이 그려졌다. 상의 한 마디 없이 시누이를 초대해 당황하면서  "부담스러워시겠다"며 남편 생일에 시누이 부부가 초대된 것을 부담스러워했다. 이와달리 정태는 "드디어 생일다운 잔치가 되겠다"며 눈치없는 모습을 보였다. 
아영은 "솔직히 시누이에 시누이까지 오니 신경쓰이고 부담스러웠다"고 전했다.  
아영은 서둘러 요리를 시작했다. 이어 시누이네 부부가 바로 도착했다. 이때 시매부도 함께 요리를 돕기 위해 부엌으로 나갔다. 알고보니 시母도 인정하는 수준급 요리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시누이는 합가하니 좋냐고 물었다. 시母는 "며느리보다 정태 시집살이 때문에 더 힘들다"고 했다.시누이는 "아내한테 물들었냐, 깔끔떠는게"라고 농담, 아영은 불편한 듯 미소지었다.  이때 시매부는 정태에게 "왜 가만히 서있냐, 안 도와주고"라며 사이다 일침, 정태는 "나 생일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영과 시매부가 함께 삼계탕을 준비했다. 시매부는 시부모님과의 합가를 처음부터 반대했다고 했다. 이어 쌓인게 있는 듯 불만토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수다를 떠는 두 사람이 웃음을 안겼다. 
시매부가 아영을 도와 솜씨를 발휘, 모두 하나씩 역할을 맡아 밥상차림을 도왔다. 이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생일상을 함께 먹었다. 이때, 정태가 아영의 바깥일에 대해 언급하자, 시母는 "육아를 해야한다, 살림만 잘해도 돈 버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대했다.이때 시매부가 "우리 아내는 아이 다섯살때부터 일했다"면서 시누이는 맞벌이했다고 폭로, 시母 청문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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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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