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어사춘기' NCT 재민, 영어 테스트 1등 "멤버 중 최초 만점"‥이사배 2등[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1.17 21: 27

NCT 재민이 멤버들 중에서 영어 테스트 만점으로 1위에 올랐다. 
17일 방송된 tvN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에서 김원희, 이재룡, 김종민, 이사배, NCT 재민이 출연하고 인기강사 이시원이 영어 꿀팁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룡은 "지인들 진짜 영어가 늘고 있냐고 물어보는데, 나도 놀라고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사배는 괌 해변을 산책했다. 현지 댄서를 발견했고 적극적으로 대화를 시도했다. 이사배는 "해변을 걷다가 춤추는 친구들이 있길래 친구로 만들고 싶어서 말을 걸었다"고 말했다.  
이사배는 댄서들에게 현지 전통춤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샘 해밍턴은 "외국인과 대화하며 솔직한 표정을 짓는 점이 좋았다. 말을 못 해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게 더 좋다. 그래야 상대방이 이해했는지 못했는지 알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사배는 춤을 배우며 자연스럽게 영어도 배웠다. 이사배는 "친구를 만드는 것도 있지만 괌에서 영어를 배워야하잖아요. 그래서 그 친구들이 하는 말을 잘 들어서 최대한 문장을 해보려고 했다. 열심히 영어공부도 하면서 친구도 사귀었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샘 해밍턴은 "일단 박수쳐드리고 싶다. 저도 영어 왠만큼 한다. 나쁘지 않다. 근데 영어하면서 춤추기란 어려운 상황이다. 진짜 멋있는 것 같다. 언어 배울 때 취미를 같이하면서 하면 훨씬 쉽게 배울 수 있다"라고 전했다. 
 
재민과 한현민은 괌 현지 식당을 찾았다. 이들은 무리 없이 주문에 성공하는 것은 물론 현지인과 농담을 주고받는 여유를 보였다. 
밥을 먹으며 현민이 재민에게 "형은 아이돌 활동하면서 학교는 어떻게 했어?"라고 물었다. 재민은 "중학교는 1학년까지 다니다가 그만두고 나왔어"라고 답했다. 
현민이 "학교 다니고 싶다는 생각 든 적 없어?"라고 했다. 이에 재민은 "학교 다니면 좋지. 학교에서만 배울 수 있는 사회 생활이 있을 텐데 못 배우니까 아쉽다. 친구들이 없어. 멤버들 빼고 없어"라고 전했다. 
재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학교 생활도 열심히 하면서 연예인 생활도 열심히 하는 게 쉽지 않아서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자면 연예인 가수의 삶이 더 중요해서 이 직업을 선택했다. 근데 평생 갈 학교 친구가 없어서 아쉽기는 하다"라고 밝혔다. 
이재룡 김원희 김종민 등은 괌 야시장을 방문했다. 구석구석을 둘러보던 멤버들은 알고 있는 영어 표현을 모두 동원, 사이좋게 가격 흥정에 나서 폭소를 안겼다. 
야시장을 둘러 본 멤버들은 배고픔을 호소했다. 이재룡이 김원희에게 "내 생각에는 원희가 하루 정도 뒤에 왔으니까 먹거리를 사오는게 좋겠다"고 전했다. 김종민도 "부딪히면서 귀를 뚫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재룡과 김종민은 쇼핑에 나섰다. 이사배는 음료수와 과일을 사면서 한쉬도 쉬지 않고 영어로 이야기했다. 
괌에서 세번째 테스트가 시작됐다. 이사배가 한문제만 틀리고 모두 맞췄다. 하지만 재민은 이날 문제를 모두 맞췄다. '나의 영어사춘기' 최초 만점으로 1위.
재민은 "받자마자 계속 달달달 외웠다. 그냥 달달달 외운게 아니라 왜 그렇게 쓰이는지 구조를 파악해서 더 쉽게 외워졌다"고 밝혔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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