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핀란드 빌푸 "1년 동안 7kg 감량, 소식하고 있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1.17 20: 48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 빌푸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핀란드 3인방과 페트리의 아들이 처음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제작진은 '2019 신년특집'으로 다시보고 싶은 친구들을 뽑아달라고 부탁했고, 핀란드 3인방(빌레, 사미, 빌푸)은 46%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페트리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핀란드에는 겨울이 찾아왔고, '먹신' 빌푸는 제작진은 반갑게 맞았다. 빌푸는 "그동안 다이어트를 했는데 7kg정도 뺐다. 살 뺀 것은 건강에 좋지만 이번에 한국 갈때 음식을 얼마나 많이 먹을 수 있을지 걱정된다. 요즘 작년보다 훨씬 적게 먹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핀란드에서 불고기도 만들고 김치고 담갔다. 김치를 스스로 담가본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다. 김치는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특유의 맛을 낼 수 있는데, 시간이 지나야 성공했는지, 안 했는지 알 수 있다"며 다양한 한식 요리에 도전했다고 알렸다.
한국 팬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받은 빌푸는 "주로 막걸리, 고추장 등 우편으로 보낼 수 있는 한국과자 같은 걸 받았다. 핀란드에서 못 찾는 여러가지 양념이나 장 같은 것을 받아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hsjssu@osen.co.kr
[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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