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자유선발(1명)과 우선지명(3명), 유스팀 콜업(3명) 등 2019년 빅버드를 누빌 총 7명의 신인 선수를 선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먼저 자유 선발로 공격수 한석희(23)는 강릉제일고-호남대학교 출신이다. 2018년 추계 대학축구연맹전 득점왕(8경기 13골 1도움)에 오르며 팀을 최정상에 올려놓은 한석희는 폭발적 스피드가 장기이며 윙 포워드와 최전방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수원 유스팀 출신으로 2년 간 대학 무대를 경험한 3명도 데려왔다. 섬세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패싱력을 갖춘 중앙 미드필더 박상혁(21)과 일대일 대인 마크가 장점인 좌측 수비수 박대원(21, 이상 고려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오버래핑과 크로스를 장착한 우측 수비수 윤서호(21, 경희대)가 그들이다.
유스팀(매탄고) 졸업 후 곧바로 프로무대에 입성한 3명도 합류했다. 지난해 이미 준프로계약을 맺은 바 있는 골키퍼 박지민(19)과 2018년 매탄고 주장 출신 수비수 김태환(19), ‘매탄고 10번’의 계보를 이을 신상휘(19)가 새롭게 가세했다.
이들 신인 7명은 지난 9일부터 진행 중인 남해 전지훈련에 합류해 2019 시즌을 향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수원 선수단은 오는 19일까지 남해 전지훈련을 소화한 후 22일부터 2월 19일까지 터키 시데에서 2차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좌측 뒷열부터 박대원, 박지민, 김태환, 신상휘, 한석희, 박상혁, 윤서호 /수원 삼성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