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中 쿤밍으로 2차 동계 전지훈련 출발..2월 9일부터는 상하이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1.16 17: 43

 대구FC 선수단이 1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2차 전지훈련 장소인 중국 쿤밍으로 출국했다.
안드레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코칭스태프 13명과 선수단 35명으로 총 48명이다. 훈련은 쿤밍에서 시작해 2월 9일부터 17일까지는 중국 상하이에서 담금질에 나선다.
대구는 이번 동계전지훈련에서 'ACL 조별예선 통과 + K리그1 상위 스플릿'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력을 가다듬는다. 특히 올 시즌 K리그1과 ACL 일정을 동시에 소화하는 만큼 강도 높은 체력훈련도 예상되고 있다. 

대구에 따르면 쿤밍에서는 전술 훈련에 초점을 맞춰 팀 기량을 극대화하고, 상하이에서는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국내외 프로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안드레 감독은 "2018년보다 좀 더 나은 해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더 높은 순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금부터 집중해서 준비하겠다"고 새해 각오를 전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대구F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