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2' 고현정 "갈아버려" 소름끼치는 악녀 본색‥박신양, 가까스로 탈출[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1.15 23: 05

고현정에게 죽을 뻔 했던 박신양이 살아 돌아왔다. 
15일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 조들호(박신양)가 이자경(고현정)을 만나러 갔다. 조들호는 "백승훈이 네가 한 짓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이자경은 "1년만에, 축하해요. 왜 정색을 하고 그래요. 무안하게 장난 좀 친거 가지고"라고 이야기했다. 
조들호는 "넌 남의 인생이 장난이야?"라고 분노했다. 이자경은 "그러게 의뢰인을 좀 잘 고르지 그랬어. 꼭 이렇게 후회할 일을 만들어서"라고 비웃었다. 조들호는 "그래서 이제 후회 할 일 안 만들려고. 윤종건 수사관 살해한 것도 너라는 걸 밝혀내고"라고 전했다. 

자경은 "또 후회할텐데. 다시 한번 말씀드릴게요. 여기서 멈춰요. 난 분명히 경고했어요"라고 말했다. 조들호는 "네가 뭔데 나한테 경고를 해"라고 소리치며 와인잔을 깨버렸다. 
국일그룹을 나온 조들호는 오락실 기계에 분노를 풀다가 기물파손으로 경찰서에 끌려갔다. 연락을 받은 강만수(최승경), 안동출(조달환), 오정자(이미도)가 달려왔다.
오정자는 "누가 재판해서 돈을 버냐"라며 재판장에서 쓰러졌던 조들호를 닦달했다. 그러자 윤소미(이민지)는 "여기 있습니다. 변호사.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손을 들었다.
윤소미는 늦은 밤 조들호에게 "하고 싶습니다. 변호사, 변호사 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요. 그렇게 쳐다보시는건 허락하시는거라 생각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강만수는 윤소미에게 국일가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윤소미는 듣자마자 모든 것을 다 암기하면서 법률을 적용했다. 강민수는 소미의 능력에 놀라워했다. 
조들호는 신민숙(서이숙) 판사에게 국일물산 횡령사건에 휘말린 유지윤(이지민)을 변호하겠다고 했다. 
국현일(변희봉)이 괴한에 피습됐다. 알고보니 이는 이자경이 꾸민 일이었다. 앞서 이자경의 비서가 이 괴한을 만났고 "사모님께서는 벌써 10년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사인은 연탄가스 중독이라는데 스스로 선택한건지는 파악이 안된다. 아드님은 군대에서 총기 사고가 있었다. 이것 역시 진상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유감이다. 그리고 따님은 항구에서 술집을 나갔다는 건 확인이 됐는데 그 이후엔 소재파악이 안 된다"라고 알렸다. 이후 이 괴환이 국현일을 칼로 찌른 것. 이자경은 입원한 국현일의 병실 앞에서 "내가 좀 심했나, 이럴 줄은 몰랐는데"라고 읊조렸다. 
이 모습을 국일그룹을 방문했던 조들호가 보게 됐고 국현일을 칼로 찌른 사람을 찾기 시작했다. 조들호가 경찰서 앞을 지켰다. 피의자가 경찰서에서 나와 다른 곳으로 이송됐다. 그 뒤를 조들호가 추적했다. 피의자를 다른 곳으로 빼돌리는 모습을 보고 막아섰다.
조들호가 피의자를 데리고 있다는 것을 안 이자경이 조들호에게 연락했다. 조들호는 "백주대낮에 사람이 찔렸는데 조용하다. 이것도 네가 하는 짓이야?"라고 물었다. 이자경은 "저랑 거래 하나 하시죠. 국종복 내드릴게요 안창훈 저 주세요"라고 말했다.  
조들호는 "안창훈이 대단한 사람인가보네. 국종복은 내가 찍었어. 난 한번 찍으면 안 놔. 그래서 내가 조들호야. 조건이 아주 후지네"라고 전했다. 
이후 이자경은 비서에게 조들호에게 사람을 붙이라고 지시했다. 
조들호가 안창훈을 찾아가 국일그룹 국현일 회장과 어떤 원한관계가 있는지 물었다. 죽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라고 했다. 안창훈은 "내가 진짜 두려운 건 따로 있다. 변호사라고 하셨죠? 나 검찰 조사 받게 해주십시요. 부탁입니다"라고 말했다. 
 
국일가(家) 막내 아들 국종복(정준원)의 마약공급책이 체포됐다. 조들호가 그를 취조하며 국종복을 찾기 시작했다. 이자경은 비서에게 조들호보다 반드시 먼저 찾아야한다고 했다. 클럽에서 마약파티 중이었던 국종복을 조들호가 먼저 찾아냈다. 하지만 뒤늦게 나타난 비서가 조들호의 뒷목을 가격했고 국종복을 놓치고 말았다.  
조들호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비서가 이자경에게 전화해서 "준비됐는데 어떻게 할까요?"라고 물었다. 이자경은 "그럼 갈아버리면 되겠네"라고 답했다. 조들호가 분쇄기에 묶였다. 의식을 찾은 조들호가 간신히 탈출했다. 
유지윤(이지민)의 재판이 시작됐다. 윤소미는 조들호가 연락이 안 돼 재판을 연기하려고 했지만 거절당했다. 윤소미는 당황해 엉망으로 변호를 했다. 재판장에서 도망치려고 하는 윤소미 앞에 조들호가 나타났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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