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가족' 정가람 "무섭고 사나운 좀비 아니라 해보고 싶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1.15 11: 34

 배우 정가람이 좀비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기존과 다른 좀비 캐릭터에 묘한 재미를 느꼈다는 설명이다.
정가람은 15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 제공배급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작 씨네주유한회사 Oscar10studio)의 제작보고회에서 “시나리오를 봤는데, 제가 아는 좀비는 무섭고 사나운데 이 영화 속 좀비는 그렇지가 않았다. 정말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가람은 “캐스팅이 되고 나서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싶었다”면서 “좀비 영화나 드라마는 많은데 기존 작품들과 다르니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했다. 어떻게 움직여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영화이다. 정가람은 극중 좀비 쫑비 역을 맡았다.
이에 정가람은 “정재영 선배님이 좀비 마니아라서 현장에서 많이 알려주셨다. 좀비에 대한 섬세한 면을 알려주셨다”고 귀띔했다. 2월 14일 개봉. /purplish@osen.co.kr
[사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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