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월드컵 대표 윙어 문선민 영입 [공식발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1.15 11: 05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이 인천 유나이티드의 측면 공격수 문선민(26, 172cm 68kg)을 영입했다.
전북현대는 15일 오전 문선민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측면 공격라인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2017년 인천에 입단해 K리그 무대를 밟은 문선민은 두 시즌 동안 67경기에 나서 18득점 9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14득점으로 국내 선수 득점 1위에 올랐다.

문선민은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돼 자신의 장점인 저돌적인 스피드와 드리블로 꿈의 무대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특히 공간 침투 능력과 개인기를 이용한 문선민의 돌파력은 공격 축구를 추구하는 전북의 팀 스타일에 최적화 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북은 문선민의 합류로 측면의 로페즈, 한교원 등과 함께 빠른 공격 전술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선민은 “녹색 유니폼을 입게 돼 굉장히 기쁘다. 팬들의 함성 속에 전주성에서 뛰는 순간이 기대된다”며 “좋은 동료들과 함께 내가 가진 장점을 잘 살려 전북의 올 시즌 목표 달성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dolyng@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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