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 입자” 솔샤르 감독, ‘퍼거슨 문화’ 부활한 맨유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1.15 08: 4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퍼거슨 감독 시절 문화 하나가 부활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기 전 선수들에게 구단 공식 정장을 입으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번 토트넘 원정에서 선수들은 운동복을 입고 출발하는 것이 허용됐지만, 24시간 후 웸블리에 도착했을 때는 솔샤르 감독의 지시에 따라서 정장과 넥타이를 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알렉스 퍼거스 감독 시절 있었던 그라운드 규칙. 이 매체는 “팀 정신을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했다. 퍼거슨 감독은 토트넘전을 앞두고 맨유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맨유는 14일 열린 토트넘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솔샤르 감독은 “두바이에서 전술을 익히고, 몇 가지 원칙을 세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맨유는 토트넘전을 앞두고 일주일 정도 여유가 생기면서 두바이에서 전지훈련을 치른 바 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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