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살인마 김건우, 이설·배윤경 총 맞아 사망[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1.14 22: 32

살인마 김건우가 사망했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에서 장형민(김건우 분)이 사망했다. 
장형민은 은선재(이설)와 우태희(배윤경)를 납치해 우태석(신하균)에게 둘 중 한 명만 살릴 수 있다며 선택하라고 했다. 우태희는 은선재가 배여울이란 사실을 알고 "오빠, 여울이 살려줘"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우태석은 "은선재. 은선재 쏘라고"라고 소리쳤다. 우태희가 "오빠, 안돼. 여울이 살려줘"라고 애원했다. 우태석은 "은선재 배여울 아니다. 은선재 장형민이랑 똑같은 사이코패스다. 너도 그랬잖아. 다시 그 때로 돌아가도 살아남을 거라고 네 입으로 그랬잖아. 약속 지켜라. 은선재만 죽여라"고 말했다. 
그때 우태희가 장형민의 총을 향해 돌진하며 "여울아, 도망쳐"라고 소리쳤다. 우태석이 장형민에게 달려들어 주먹을 날리고 목을 졸랐다. 하지만 은선재가 "둘이 남매셨어?"라고 물으며 우태석이 혼란에 빠졌다. 이때 장형민이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 우태석을 공격했다. 
우태희가 바닥에 있던 총을 장형민에게 겨눴다. 우태석은 "쏴"라고 소리쳤다. 이때 은선재가 우태희의 손을 잡고 총을 쐈다. 총알이 장형민의 가슴에 맞았다. 장형민은 죽어가며 "네가 이긴 거 같지? 내가 보여주려던 지옥은 이제 진짜 시작이다"고 말했다.
우태석과 팀원들이 장형민을 총기로 죽인 부분에 대해 감사를 받았다. 감사 결과 "우태석 팀장의 정당방위를 인정하고 혐의없음으로 의결한다"고 전했다. 
조두진(윤희석)이 우태석에게 이제 좀 속이 후련하냐고 물었다. 우태석은 "그놈 잡겠다고 하다가 이제 악마의 편에 선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조두진은 "이제 다 끝났으니까 남들처럼 편하게 살아봐"라고 위로했다. 
우태석이 김해준(홍은희)의 납골당을 찾아갔다. "그때 너 말 듣고 장형민이니 배여울이니 다 때려치고 살 걸. 형사고 뭐고 다 때려치고 도망가고 싶은데 이제 도망갈 곳이 없다. 나 이제 뭐할까 어떻게 살까"라고 이야기했다. 
입원해 있었던 은선재(이설)가 깨어났다. 우태희(배윤경)가 병실을 찾았다. 
우태희가 사온 과자를 보며 은선재는 "이거 예전에 자주 먹던건데"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에 우태희는 "여울이니?"라고 물었다.
우태희는 은선재에게 기억이 돌아온거냐며 자신이 하는 빵집에 꼭 와달라고 했다. 하지만 은선재는 "우태석씨나 우태희씨나 저한테 자꾸 배여울이라고 하는데 저는 은선재다. 불쾌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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