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이다" 첫방 '도시경찰' 장혁×조재윤×이태환, 용산경찰서 지능팀 근무 '긴장감 백배'[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1.14 21: 50

장혁 조재윤 이태환이 용산경찰서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다. 
14일 MBC 에브리원 예능 '도시경찰'이 첫 방송됐다. 배우 장혁, 조재윤, 이태환이 출연했다. 
조재윤은 근무지가 어딘지 궁금해하며 "우리가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라고 걱정했다. 

이들의 근무지는 용산경찰서였다. 74년의 역사를 지닌 곳.
본격 근무 전에 멤버들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교육을 받았다. 무도 체포술과 38권총 사격 훈련도 받았다. 
조재윤이 용산경찰서에 먼저 도착했다. 그는 "여기서 도착했을 때, 내가 뭔가를 해야하는구나 막연한 긴장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두번째로 이태환이 도착했다. 조재윤이 제복을 입은 이태환을 보며 "진짜 잘 생겼다"고 놀라워했다. 
장혁이 마지막으로 도착했다. 조재윤이 "경찰가 외웠냐"며 "외웠는데 자꾸 까먹는다"며 가사를 점검했다.
신임경찰 임용식에 세 명의 멤버가 참석했다. 이태환은 "학교에 처음 갔을 때 두근두근 떨리는 설레는 긴장감이 있는데 괜히 막 떨렸다"라고 전했다. 
조재윤은 "바다경찰 때랑 엄청 달랐다. 아우라가 기가 싸악"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능팀으로 부서를 배정받았고 임명장을 받았다. 최성환 용산 경찰서장은 "7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용산경찰서에서 근무하는 동안 제복입은 경찰이자 제복 입은 시민으로 국민의 인권을 존중하고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의 사명을 잘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의 멘토는 지능범죄수사팀 이대우 팀장이었다. 1000명이 넘는 범인을 검거한 베테랑 형사. 
임명장을 받은 이후, 이들은 백범 김구 기념관으로 가서 헌화를 했다. 초대경무국장이자 민족의 지도자였던 백범김구.  
이태환은 "최초 민주 경찰이 백범 김구 선생님이라고 하는 순간, 그 뜻을 이어가야한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이 엄청 컸다"라고 말했다. 
장혁은 "우리가 생각하는 백범 김구 선생님과 경찰이었다는 것을 매칭을 못했다. 분위기가 사람을 겸손하게 만들더라고요"라고 전했다. 
이들은 용산경찰서로 돌아와서 지능팀 수사관들과 인사를 하며 전입신고를 했다. 
장혁은 "제가 생각한 그런 분야의 형사는 외모도 건장한 느낌이었는데 그런 분이 없으셨다"라고 전했다.
이대우 팀장은 개인면담을 하겠다고 했다. 장혁이 제일 먼저 면담을 했다. 이대우 팀장은 "강력팀과 형사팀과는 다르게 지능팀은 특별법을 주로 한다. 공금횡령 적폐 부정부패 상표법 위반 등을 다룬다. 사건을 하다보면 살인사건도 중첩되면 같이 수사도 한다"고 말했다. 장혁은 보이스피싱 사건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두번째는 조재윤이었다. 꼭 검거하고 싶은 범인으로 '여성 폭력 범죄' '보이스피싱'을 꼽았다. 실제 조재윤의 지인이 보이스피싱을 당한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태환은 꼭 검거하고 싶은 범인으로 '조직폭력배'라고 전했다. 
오후 업무. 이대우 팀장은 팀원들에게 지능범죄수사팀의 주요 사건을 소개했다. 가짜 표백제 유통 사건, 동물 학대 사건, 국내 조직폭력배가 운영하고 있는 불법 도박 사이트 등이었다. 
본격 업무가 시작됐다. 멤버들은 가짜 표백제를 보며 정품과 너무 유사해서 놀라워했다. 
첫번째 탐문 수사. 9개월 학대를 당한 강아지 호야를 살피러 갔다. 
장혁은 "호야 엄마 개가 계속 짖었다. 학대 당하는 동안 뭘 어떻게 할지를 모르니까"라고 말했다. 조재윤은 "속상했다"고 전했다. 
이후 이들은 CCTV에 찍힌 용의자의 동선을 파악해서 범인의 단서를 찾기 시작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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