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U-22 태국전훈 명단 발표... 조영욱-전세진-김대원 등 포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1.14 13: 20

KFA는 태국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남자 U-22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3월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예선 대비를 위해 15일(화)부터 내달 12일까지 약 4주간 태국 방콕에서 실시된다. 훈련 기간 중 태국 U-22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갖는다. 또한, 제주UTD, 서울이랜드, 산프레체 히로시마 등 태국에서 훈련 중인 국내외 팀과의 연습경기도 예정되어있다.
이번 명단에는 작년 대구 돌풍의 주역 김대원과 정승원, FC서울 조영욱, 2018 KFA 영플레이어 전세진(수원) 등 K리거들이 대거 소집됐다. 작년 고등리그 왕중왕전 득점왕 박정인(울산)이 가장 어린 나이로 참가한다. 또한, U-19대표팀에서 주장을 맡았던 이동준(부산)도 훈련에 합류한다.

김학범 감독은 “AFC U-23 챔피언십 본선이 태국에서 열려 이번 전지훈련이 현지 적응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장기간의 전지훈련인 만큼 전술적인 세밀함을 더할 생각“이라고 훈련 취지를 설명했다.
선수단은 오는 15일 파주NFC에서 소집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AFC U-23 챔피언십 예선은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캄보디아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대만, 캄보디아, 호주와 H조에 속했다. 예선을 통과하면 내년 1월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참가한다. 이 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한다. / 10bird@osen.co.kr
[사진] 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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