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욱과 정선아가 2018 스크린골프 무대 최고의 남녀 선수로 등극했다.
최민욱과 정선아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제7회 2018 GTOUR 대상시상식에서 대상포인트와 상금왕을 휩쓸어 2018 GTOUR 최고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최민욱은 지난 시즌 2승을 거뒀다. 시즌 첫 대회와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민욱은 8160점의 대상포인트, 6611만2500원의 상금을 쓸어담았다. 특히 최민욱은 통산 10승 고지를 밟아 GTOUR 통산 최다승 타이기록까지 달성했다.
정선아는 지난해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다. 정선아는 지난 시즌 10번의 대회 중 6번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이를 통해 2년 연속 대상포인트와 상금왕을 싹쓸이 했다.
정선아는 9400점의 대상포인트로 2위 김지민(5130점)을 4270점차로 따돌렸다. 상금은 단일 시즌 최초로 1억 원(1억1065만2500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 최민욱과 정선아는 최저타수상도 함께 수상했고 남녀 신인왕은 고명환과 박단유가 차지했다. 샷 오브 이어는 김요한과 박현주에게 돌아갔다.
한편 아마추어 스크린골프 대회인 GATOUR에서는 조승학(닉네임 '[스캇조])과 최인영(닉네임 '대마왕봉미선')이 정상에 섰다.
[2018 GTOUR 대상시상식 수상자]
대상 - 최민욱, 정선아
상금왕 - 최민욱, 정선아
신인상 - 고명환, 박단유
위너스상 - 순범준, 염돈웅, 한민철, 한지민, 이유미, 김진주, 최민욱, 심관우, 정선아
골프대디 - 김진주2 아버지
감사패 - 롯데렌탈, 삼성전자, 골든블루, 골프존데카 / SBS, 1879, 모리앤, 알앤더스, 볼빅, 석교상사
공로패 - 김광배 경기위원장, 유인호 경기위원
최저타수상 - 최민욱, 정선아
샷오브이어 - 김요한, 박현주
베스트퍼포먼스상 - 하기원, 김지민
GTOUR 공훈상 - 최예지, 정서빈, 유재희, 류아라, 심보현, 이정민, 피희태
GATOUR 대상 -조승학, 최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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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골프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