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현빈X박신혜, 케미가 살렸다..뜬금없지만 달달했던 키스♥[Oh!쎈 리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1.14 07: 15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사이다 전개는 없었지만 달달한 키스신은 있었다. 현빈과 박신혜가 핑크빛 케미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선 유진우(현빈)가 고유라(한보름)의 거짓진술로 경찰에 쫓기게 됐다. 
유진우는 경찰에 이어 게임 NPC의 공격을 받는 최악의 상황이 됐다. 극적으로 도망친 유진우는 정희주(박신혜)와 만나 포옹을 했다.

유진우는 손목시계를 사용해 시간을 멈추게한 뒤 정희주를 먼저 집에 보냈다. 정희주는 “어떻게 혼자 가냐”고 말했지만 유진우는 “집에 가서 도와줄 일이 있다. 걱정마라. 이제 멀지 않았다. 빠르면 내일 새벽? 아침에 집으로 가겠다”고 안심시켰다.
그럼에도 유진우는 찾아오지 않았다. 정희주는 박선호(이승준)에게 "나를 집으로 보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때 박선호에게 최양주(조현철)로부터 전화가 왔다. 최양주는 유진우가 레벨 100을 넘었다고 전했다.
이후 유진우는 성당에서 엠마에게 천국의 열쇠를 건넨 뒤 비밀퀘스트를 완료했다. 하지만 경찰이 시민의 제보로 성당에 출동했고, 이를 안 정희주도 유진우를 찾아나섰다.
그럼에도 유진우는 나타나지 않고 행방불명됐다. 정희주는 유진우를 그리워하며 함께 키스를 나누던 순간을 떠올렸다. 유진우는 시간을 멈췄을 때 정희주에게 키스를 했고, 두 사람은 마음을 다시 한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것이었다.
이 같은 키스신은 극중 다소 뜬금없이 그려졌지만 유진우와 정희주의 케미만큼은 돋보였다. 남다른 호흡을 자랑한 현빈과 박신혜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현빈과 박신혜의 애틋한 눈빛, 섬세한 표정 하나하나가 빛을 발한 셈이다. 이가운데 사라진 유진우는 다시 정희주 앞에 나타날지, 어떤 이유로 사라진 것일지 다음 회가 기다려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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