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텨야해!" '집사부일체' 최민수X육성재X양세형, '방독면無·화생방' 극강훈련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1.13 19: 47

양세형과 육성재가 두려움 훈련을 위한 화생방 체험에 당첨됐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 최민수가 등장했다. 
이날 멤버들이 모두 버스에 모였다. 이번 사부가 특별히 버스를 이동해 특정장소로 초대했기 때문.

힌트요정으로 강호동이 등장했다. 오늘힌트에 대해 강호동은 "명언 제조기"라며 자신을 뛰어넘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도 컨트롤 불가한 사람"이라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호동은 "이 분 앞에선 순한 양이 된다"면서 "대한민국에서 기가 가장 센 사람, 하지만 영혼자체는 영원한 피터팬"이라고 전했다. 촬영 난이도를 묻자 "태어나서 첫 경험일 것"이라며 예측불가한 게스트임을 전했다. 특히 '시계가 유명하다'는 말에 모두 감을 잡았다. 
멤버들이 도착한 곳은 구치소였다. 예상치 못한 장소에 모두 얼음이 됐다. 불길함을 안고 모두 버스에 내렸다. 사방이 철창으로 둘러싸인 감옥안으로 진입, 철문도 굳게 닫혔다. 이어 제작진으로부터 사부가 보낸 얼음 속 메시지를 받았다. 얼음을 깨서 사부의 메시지를 찾는 것. 멤버들의 글자를 모으니 '나를 깨라'라는 글자가 완성됐다. 
네 사람은 사부를 찾기위해 감옥 안을 살폈다. 이때, 양세형이 먼저 사부를 발견했다. 바로 최민수였다.  
최민수는 "사부를 먼저 발견한 너에게 지령을 주겠다, 운동장에 멤버들을 집결시켜라"면서 "대신 최민수라는 걸 절대 밝히지마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바로 멤버들을 운동장에 모았다. 
그리고 멤버들이 찾은 진리의 상자에 대해선 "예상 못한 것이 있을 것"이라 말해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상자 속 숨겨진 특별한 깨달음의 정체는 바로 '인생은 삽질'이란 문구였다. 뭔가 깊은 뜻이 있을 것이라며 각자 셀프로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교도소로 초대한 이유는 나의 콤플렉스와 두려움을 몸으로 부딪혀 슷로 대면하고 그 감옥에서 탈출하기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고 덧붙였다. 
최민수는 "두려움이란 삶의 순간순간 엄습하는 것"이라면서 "재미난 사부와 함께 있기에 드러나지 않을 것, 
지금부터 두려움을 끄집어올릴 것"이라면서 가두고 있는 두려움에 맞서라고 말했다. 최민수는 "두려움이란 무엇인가"라고 외치며 문을 닫았다. 두려움으로부터 도망치지 말라는 것이었다.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최민수는 "극복할 방법이 없다"면서 두려움은 극복할 대상이 아니라고 했다.최민수는 "다만 견뎌내는 것, 계속 단련하면 두려움은 무뎌진다"고 전했다. 
이어 보충훈련 당첨자인 성재와 세형에겐 극한의 트레이닝에 대해 전했다. 두려움을 견뎌내지 못한 두 사람을 이끌고 내면의 강인함을 단련시킬 극한의 보충훈련장으로 향했다. 피할 곳도 숨을 곳도 없이 비좁은 공간에서 겪게 될 극한의 두려움의 정체는 방독면이었다. 화생방 체험을 하게 된 것. 방독면 없이 화생방 훈련을 지도했던 최민수의 레전드 영상이 그려졌다.미동도 없이 담담하게 버텼던 그는 "정신력이 무서운 것, 내면의 단단함으로 외부의 고통마져 견뎌낼 수 있었다"고 했다. 
두 눈을 뜨고 점점 공포와 직면하게 됐다. 걷잡을 수 없이 내면의 두려움도 커진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민수는 "버텨야 해"라고 말했고, 아직 방독면 착용도 없이 두 사람이 화생방에 남게됐다. 이미 시작된 두려움 극복훈련, 두려워하지 말고 내면의 평정심을 유지하라고 했다. 방독면 쓰려고 다급해진 손, 최민수는 "내가 쓰라고 할때 써라"고 했다. 보고도 안 믿겨지는 실제상황이었다. 순식간에 연기가 방 안을 뒤덮었다. 
마음을 다스려 두려움에 맞서야한다는 말을 되뇌었다. 세형이 당황하는 성재의 방독면을 먼저 챙겨주고 
그 다음 자신의 방독면을 체웠다. 한치 앞도 분간 못할 만큼 연기가 차올랐다. 최민수는 방독면을 쓰지않고 두 사람을 향해 "여러분은 버틸 수 있다"는 말만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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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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