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코리아 챔피언십 우승...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1.13 16: 12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휘문고)이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9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차준환은 13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156.4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89.12점을 더해 총점 245.52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차준환은 첫 번째 과제인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 착지 과정서 삐끗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여유를 되찾아 명품 연기로 마무리했다.

이준형(단국대)과 이시형(판곡고)이 각각 194.33점과 190.92점으로 2~3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 우승 자격으로 오는 3월 일본 사이타마서 열리는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에 나설 예정이다./dolyng@osen.co.kr
[사진] 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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