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코리아 챔피언십 우승...'준우승' 임은수 세계선수권 출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1.13 15: 14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영(과천중)이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9서 1위를 차지했다. 임은수(한강중)는 착지 도중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지만 2위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유영은 13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130.95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67.68점을 더해 총점 198.63점을 기록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임은수는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착지가 흔들리면서 127.06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합해 총점 194.20점을 기록한 임은수는 2위를 차지했다.

유영이 아직 시니어 연령이 되지 않아 세계선수권에 나서지 못하게 됨에 따라 2위 임은수가 대신 출전하게 됐다.
이해인(한강중)은 총점 187.73점으로 3위에 올랐다. 유영과 이해인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은 오는 3월 일본 사이타마서 펼쳐진다./dolyng@osen.co.kr
[사진] 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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