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5회' 이강인, 역사적인 프리메라리가 데뷔전 평점 6.1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1.13 11: 14

  이강인(18, 발렌시아)이 역사적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서 준수한 평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캄프 데 메스타야서 열린 2018-2019시즌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바야돌리드전서 후반 42분 그라운드를 밟아 고대하던 1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강인은 ‘살아있는 전설' 손흥민(토트넘)을 넘어 한국인 최연소로 유럽 빅리그에 데뷔한 주인공이 됐다. 2001년 2월 19일생인 이강인은 17세 10개월의 나이로 ‘대선배’ 손흥민이 보유한 기록(만 18세 3개월)을 갈아치웠다. 아울러 이강인은 17세 327일의 나이로 발렌시아 역대 최연소 외국인 선수 데뷔 기록도 썼다.

이강인은 이날 좌측 윙어 데니스 체리셰프와 바통을 터치하며 프리메라리가에 첫 발을 뗐다. 추가 시간을 포함해 5분, 짧은 시간이었지만 5차례나 크로스를 올리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는 이강인에게 평점 6.1을 매겼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한 공격수 호드리고 모레노와 같은 평가를 받았다. 골키퍼 노베르토 네토와 교체로 나선 케빈 가메이로(이상 발렌시아)보단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dolyng@osen.co.kr
[사진] 이강인의 13일 바야돌리드전 경기 모습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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