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박명수 아냐" '짠내투어' 달라진 박허투어, 최종 우승할까 [어저께T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1.13 06: 49

 박명수와 허경환이 예고한 대로 고객의 니즈를 100% 반영하는 새로운 투어 설계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베트남 호치민 여행 둘째 날 합동 설계에 나선 박명수,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명수와 허경환은 그동안의 식상한 여행 패턴을 바꿔버리겠다며 ‘박허(일명 바꿔) 투어’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박명수는 음식을, 허경환은 관광 파트를 맡아 새로움으로 중무장했다.

베트남 전통옷 아오자이까지 맞춰입고 남다른 각오를 내비친 두 사람은 더운 날씨를 대비해 시원한 음료를 채운 아이스박스까지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박명수는 "예전 설계자 박명수가 아니다 여러분의 형제처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멤버들은 먼저 아침식사를 위해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박명수와 허경환이 준비한 아침은 숯불구이 덮밥 껌슨으로 멤버들의 입맛을 완벽하게 저격했다. 껌슨을 맛본 멤버들은 "너무 맛있다. 한국 갈비하고 똑같다"며 감탄했다. 특히 돼지고기를 좋아하지않는 샘까지 "돼지고기를 사랑하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음으로는 관광 파트 허경환이 멤버들을 핑크 성당이라고 불리는 떤띤 성당으로 이끌었다. 강렬한 핑크빛 외관이 돋보이는 성당에 시선을 뺏긴 멤버들은 인증샷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이들은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너무 좋았다. 만족스러웠다. 이런 성당이 있을지 상상도 못했다"고 또 한 번 감탄했다.
이어 허경환은 동커이 거리에서 오페라하우스, 시청, 노트르담 성당까지 관광을 계속했다. 거리 관광 역시 "예쁜가게도 많고 가장 여유로웠던 순간이었다"며 멤버들의 취향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곧 위기가 닥쳐왔다. 멤버들은 우연히 베트남에서 유명한 카페를 지나게 됐고 커피를 먹고 싶다고 요구했다. 이에 박명수와 허경환은 고객의 니즈를 수용해 급하게 계획을 바꿔서 카페로 이동하는 유연성을 보였다. 멤버들은 독특한 카페 분위기와 시원한 커피에 만족했다.
이처럼 지금까지는 고객들의 니즈를 맞춰주며 새로운 투어로 멤버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박허투어. 이후 더욱 다양한 플랜으로 꽉꽉 채운 박허투어가 이같은 분위기를 이어 우승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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