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 2019] 액토즈 레드, "PGI도 우승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1.13 00: 06

"국내 대회에 이어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이제 글로벌 대회 PGI 우승에 도전하겠다."
'스타로드' 이종호를 포함해 액토즈 레드의 다음 목표는 글로벌 최강이이었다. 지난해 12월 PKL 우승은 시작이었을 뿐이다. 아시아 정상을 정복한 액토즈가 PGI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액토즈 레드는  12일 오후 중국 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펍지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마카오 2019(이하 PAI 마카오 2019)' 3일차 경기서 첫 경기였던 9라운드 1위를 포함해 마지막 12라운드서도 치킨을 차지 순위 방어에 성공하면서 대망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아시아 최강 타이틀이 걸린 PAI 우승 소감을 묻자 '환이다' 장환을 시작해 액토즈 레드 스쿼드의 기분 좋은 인터뷰가 시작됐다. 
먼저 장환은 "PKL도 우승하고 PAI도 우승해서 기분 좋다. 한국이 배틀그라운드 최강이라는 걸 확인해서 기분 좋다"고 우승의 여운이 사라지지 않았음을 보였다. '헐크' 정락권은 "주변에 이번 대회 우승을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약속을 지켜 기분 좋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팀의 리더인 '스타로드' 이종호는 "국내 대회에 이어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이제 글로벌 대회 PGI 우승에 도전하겠다"라고 액토즈의 도전이 멈추지 않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팀 합류 이후 우승의 기쁨을 연달아 누리고 있는 '댕체' 김도현은 "사실 얼떨떨하다. 그렇지만 우승했다고 자만하지 않겠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약속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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