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와 허경환이 완전히 새로워진 투어로 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베트남 호치민 여행 둘째 날 합동 설계에 나선 박명수,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지난주에 이어 나래투어의 마지막 이야기가 계속됐다. 마침 이날 베트남이 축구에서 이기자 거리는 응원과 축하 물결로 가득찼다. 멤버들은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며 야경을 즐겼다. 마지막 코스는 세계 각국의 음식이 모여있는 스트릿 푸드 마켓으로 맛있는 음식과 독특한 분위기로 멤버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이어 박나래가 준비한 숙소 최고급 주거단지에 위치한 럭셔리 펜트하우스에서 투어를 마무리했다. 박나래는 "나래투어의 테마는 장염으로 다 쏟아낸 투어"라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아픈 몸에도 끝까지 가이드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훈훈함을 더했다.
다음날은 새로움으로 중무장한 박명수, 허경환의 ‘박허 투어’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그동안의 식상한 여행 패턴을 바꿔버리겠다며 야심찬 각오를 드러냈다. 박명수는 음식, 허경환은 음식을 맡은 두 사람은 더운 날씨에 대비해 아이스 박스까지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멤버들은 먼저 아침식사를 위해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박명수와 허경환이 준비한 아침은 숯불구이 덮밥 껌슨으로 멤버들의 입맛을 완벽하게 저격했다. 다음으로는 허경환이 소개한 곳은 핑크 성당이라고 불리는 떤띤 성당으로 강렬한 핑크빛 외관이 돋보였다.
이어 동커이 거리에서 오페라하우스, 시청, 노트르담 성당까지 관광을 이어가던 멤버들은 우연히 베트남에서 유명한 카페를 지나게 됐고 커피를 먹고 싶다고 요구했다. 이에 박명수와 허경환은 급하게 계획을 바꿔서 카페로 이동했고 멤버들은 시원한 커피에 만족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