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언론, "韓, 2차례 핸드볼 파울, 심판 알아채지 못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1.12 15: 50

"2차례 팔에 맞았지만 심판은 알아채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서 김민재(전북)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연승으로 중국(2승)과 함께 16강행을 확정지었다. 한국과 중국은 오는 16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서 조 1위 결정전을 벌인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키르기스스탄 언론은 핸드볼 파울이 불리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아키프레스는 "공이 2차례 한국 선수들의 팔에 맞았지만 카타르 심판은 그것을 알아채지 못했다"면서 'VAR 담당자들도 인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중계방송을 캡쳐,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후반 10분과 12분 키르기스스탄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한국 수비 맞고 튀어나왔던 상황에 대해 키르기스스탄 매체는 핸드볼 파울이라고 주장한 것. 만약 파울로 인정 받았다면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높았다.
한편 키르기스스탄 감독은 경기 후 "심판판정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는다. 말 할 것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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