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자격 영구 박탈' 장현수, FC도쿄와 재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1.12 15: 26

 병역특례 봉사활동 서류 조작으로 국가대표 자격 영구박탈 징계를 받은 장현수(FC도쿄)가 소속팀과 재계약했다.
도쿄는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장현수와 2019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장현수는 도쿄서 5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 장현수는 2012~2013시즌, 2017~2018시즌 도쿄서 활약했다. 장현수는 지난해 일본 J리그(1부리그)서 2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장현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주전으로 나선 뒤 파울루 벤투 신임 감독 체제에서도 중앙 수비수로 중용을 받았다. 그러나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 혜택을 받은 뒤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
장현수는 봉사활동의 서류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국가대표 자격 영구박탈의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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