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함께하기로"..오랜 연애 끝 오늘 나란히 결혼하는 스타 두 쌍[Oh!쎈 레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1.12 11: 02

 개그우먼 허안나(36)와 3인조 그룹 V.O.S 멤버 김경록(37)이 오늘(12일) 각각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허안나는 오늘(12일)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교제 7년 만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축가는 KBS 19기 공채 개그맨 안영미가 부른다.
허안나는 이날 낮 서울 여의도동에 자리한 웨딩홀에서 7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어제(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주년 기념 커플링을 6년 끼고, 내일부터 결혼 반지로”라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허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왔다.
허안나의 예비신랑은 전직 개그맨이지만 현재는 다른 일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두 사람은 2012년 개그계 선후배로 만나 같은 해 3월 연인으로 발전했고 만난지 7년 만인 올해 1월 정식 부부가 된다.
허안나는 “7년간 연애하고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고 하니 기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기댈 사람이 있어서 너무 좋다”고 예비신랑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김경록도 오늘 오후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예식장에서 5년간 교제해온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힌다. 예비 신부는 클래식 피아노 전공자로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김경록은 지난 2012년 지인의 소개로 현재의 예비신부를 만났고, 알고 지내는 사이를 유지하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9년은 두 사람이 교제한지 5년 차에 접어든 해라고 한다.
김경록은 여자친구를 처음 만났을 때 맑은 눈빛에 반했다며, 만나는 동안 자신을 세심하게 챙겨주고 배려하는 마음에 반해 평생을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고 결혼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경록이 결혼 막차를 탐으로써 V.O.S 멤버 전원이 기혼자가 됐다. 지난 2004년 데뷔한 V.O.S는 '눈을 보고 말해요', '보고 싶은 날엔', '큰일이다' 등의 대표곡을 냈다. 2010년 박지헌이 탈퇴해 2인조로 활동하다가 2015년 12월 그가 다시 합류하면서 완전체로 활동 중이다./purplish@osen.co.kr
[사진] 허안나 인스타그램, 메이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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