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경연 병행" 'YG보석함' 방예담, 위너도 리스펙한 실력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1.12 09: 32

 'YG보석함 '방예담이 뛰어난 실력으로 또 한 번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YG 보석함’에서는 파이널 라운드 진출자 11명이 공개됐다.
파이널 진출 결정전은 5명씩 네 팀으로 나뉘어 300명의 현장 관객들 앞에서 라이브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파이널 진출자는 총 11명으로 현장 관객 투표 1위에 오른 팀은 전원 파이널에 진출할 자격을 얻게 되는 반면 2등 팀에서 3명, 3등 팀에서 2명, 4등 팀에서 1명이 합격하게 됐다.

최현석, 박지훈, 김연규, 요시노리, 길도환 팀이 워너원의 '부메랑'을, 소정환, 윤재혁, 강석화, 김종섭, 장윤서 팀은 엑소의 '부메랑'을, 이병곤, 마시호, 김준규, 김도영, 하윤빈 팀은 아이콘의 '덤앤더머'를, 트레저5 방예담, 김승훈, 박정우, 케이타, 하루토는 방탄소년단의 'DNA' 무대를 각각 선보였다.
네 팀 모두 피나는 연습 끝에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좋은 평을 들었다. 그 중에서도 이병곤, 마시호, 김준규, 김도영, 하윤빈이 팀과 데뷔조인 방예담, 김승훈, 박정우, 케이타, 하루토의 무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병곤, 마시호, 김준규, 김도영, 하윤빈은 실력자들이 많이 포진되어있는 팀인 만큼 시작부터 자신감이 넘쳤다. 본 무대에서도 역시 흥이 폭발하는 무대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양현석 역시 "이 팀과 트레저5 중 누가 이기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하다"고 칭찬했고 결국 86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고 트레저5를 넘어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트레저5 방예담, 김승훈, 박정우, 케이타, 하루토 역시 만만치 않았다. 방탄소년단의 'DNA'를 선곡한 이들은 완벽한 팀워크가 돋보이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들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시험기간이 겹친 방예담이 연습 초반 많이 참여하지 못한 것. 
방예담은 "정신이 없다. 시험공부도 해야하고 경연 준비도 하는 게. 솔직히 다 할 수 있을지 어려울 것 같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방예담은 금세 진도를 따라잡아 발군의 실력을 보여줬다. 김승훈은 "예담이가 못할 줄 알았는데 안무는 30분 만에 바로 외웠더라"고 놀라워했고 박정우는 "예담이 형이 진짜 천재라고 생각했다"고 감탄했다.
1시간 속성 연습 후 중간 평가를 받았다는 말을 들은 위너 역시 "천재네" "리스펙트"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본 무대에서도 제 실력을 발휘한 방예담에게 양현석은 "방예담에게 가장 놀랐다. 노래를 참 맛있게 부르는데 오늘은 춤을 참 맛있게 췄다"고 평했다.
이처럼 매 무대 최선을 다하며 꾸준한 실력으로 파이널까지 진출한 방예담. 데뷔의 문턱 앞에 온 그가 파이널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데뷔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YG보석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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