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가투소, "이과인, 계속 머무르면 좋겠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1.12 07: 26

젠나로 가투소 AC 밀란 감독이 곤살로 이과인의 이적에 대해 밝혔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2일(한국시간) "가투소 감독은 코파 델 이탈리아를 준비하면서 '첼시 이적설'에 휩싸인 이과인이 잔류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과인은 이번 시즌 여름 이적 시장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밀려 임대 후 이적으로 밀란으로 팀을 옮겼다. 많은 기대를 받은 조합이었지만 아직까지 성과는 신통치 않다.

밀란이 FFP 해결을 위해 이과인의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시키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마우리시우 사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이과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리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부터 이과인 영입을 노렸지만 밀란에 밀려 무산됐다. 이과인이 밀란에서 밀리는 상황이 오자 여전히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과인의 이적설에 대해서 가투소 감독은 "코파 델 이탈리아 잘 준비하고 있다. 이과인의 주변에 소문이 떠돌고 있다. 하지만 그의 훈련 방법, 노력, 나를 대하는 태도를 본다면 그가 팀에 남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답했다.
가투소 감독은 "나머지는 이과인의 에이전트와 밀란의 스포츠 디렉터인 레오나르도가 해결할 문제다. 나는 이과인이 가능한 오래 팀에 남아있기를 바란다. 만약 이과인이 여전히 프로페셔널한 태도로 팀에 남아있으면 아무것도 문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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