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X윤계상 '말모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53만 돌파 [美친box]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1.12 06: 58

영화 '말모이'가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모이'(엄유나 감독)는 11일 하루 동안 13만 847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53만 8649명이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천만 배우' 유해진과 '충무로 흥행 블루칩' 윤계상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택시운전사'의 시나리오로 일찌감치 천만 관객을 동원한 엄유나 감독이 쓴 감동 스토리는 관객들의 감성을 파고들었다. '말모이'는 호평 입소문을 이어가며 3일 연속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는 것. 특히 주연을 맡은 유해진, 윤계상 뿐만 아니라, 김선영, 민진웅, 김태훈, 김홍파, 우현 등 주조연 배우들의 고른 열연이 1월 극장가 취향을 저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2위는 '내 안의 그놈', 3위는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가 차지했다. /mari@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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