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었어" 김지석X전소민, 엇갈림은 끝→♥︎ 시작 [어저께T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1.12 06: 47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과 전소민이 진심 어린 고백으로 사랑을 시작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톱스타 유백이'에서는 강순(전소민 분)과의 이별, 가정사 폭로로 힘들어하는 유백(김지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순이에게 거절 당한 후 서울로 돌아온 유백은 설상가상으로 패륜 논란에 시달려야 했다. 이에 유백의 엄마(윤복인 분)은 언론을 통해 자신이 죄인이라고 고백해 논란을 덮었지만 유백은 그런 엄마의 모습에 더 힘들어했다. 그러면서도 유백은 여즉도에 있는 강순을 떠올렸다.

강순 역시 유백을 잊지 못했다. 동춘(김민석 분) 부모님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여즉도에 온 남조(허정민 분)를 통해 유백이 패륜 논란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순은 유백을 걱정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강순은 "보내줘야하는데 저도 한 번쯤은 욕심 냈으면 어땠을까"라며 후회했다.
괴로워하던 유백은 강순이 보고 싶은 마음에 대즉도를 찾았다. 하지만 하필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다음날 오후까지 대즉도에 발이 묶였다. 강순은 고민 끝에 유백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차마 말을 하지 못하고 끊었다. 강순은 복잡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고 유백 역시 강순이 했던 말을 곱씹으며 그리워했다.
강순은 유백에게 자신의 마음이 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마돌(이상엽 분)을 생각해 잊으려고 노력했다. 힘들어하는 강순의 모습을 지켜보던 마돌은 결국 한 번 쯤은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해도 된다며 이제 그만하겠다고 선언하며 강순을 놔주었고 강순은 그 길로 유백을 찾아나섰다.
남조의 도움을 받아 서울에 온 강순은 마침내 유백과 만났다. 강순은 "괜찮냐고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어서 왔다. 마음가는대로 달려왔다"고 고백했지만 유백의 표정에 겁을 먹고 다시 떠나려 했다. 유백은 강순에게 "그럴 때는 너무 보고 싶었어 사랑해라고 말하는 것"이라며 키스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처럼 돌고 돌아 결국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드디어 사랑을 시작하게 된 유백과 강순. 앞으로 두 사람의 달달한 분위기가 예고되는 가운데 톱스타와 시골 처녀가 앞으로 어떤 연애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톱스타 유백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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