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김보라 사망→찬희 체포..염정아X김서형이 내몬 희생양 [어저께TV]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1.12 06: 47

‘SKY 캐슬’ 김보라가 극중 사망했고 찬희는 살해 혐의로 체포됐다. 모두 김서형의 뜻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일까. 진범은 밝혀지지 않아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에서는 김혜나(김보라 분)가 사망했다.
이날 친부인 강준상(정준호 분)에게 자신이 친딸이라는 것을 밝히지 못한 혜나는 친부의 판단에 의해 생을 마감하게 됐다. 평소 절친한 사이였던 황우주(찬희 분)가 경찰에 체포됐다.

앞서 김주영(김서형 분)은 강예서(김혜윤 분)가 걱정돼 찾아온 한서진(염정아 분)에게 "제가 맡고 있는 학생이기 때문에 예서는 범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희생양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이어진 엔딩에서는 캐슬에 경찰이 찾아왔고 우주가 살인사건 용의자로 체포됐다.
사실 가장 의심을 많이 받고 있는 건 단연 예서다. 그러나 늘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던 ‘SKY 캐슬’인 만큼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아직 속단하긴 이르다. 예서와 우주 그리고 차세리(박유나 분)까지 세 명이 동시에 의심을 받았던 바. 예서는 평소 앙숙이었던 것이 이유였고, 우주는 가장 먼저 발견한 목격자였고, 세리는 가짜 하버드생 행세를 하다가 이를 소문낸 혜나와 작게 다퉜다는 이유였다.
지금까지 예서는 주영의 수대로 움직여왔다. 엄마인 서진보다 자신을 더 의지하게 했으며, 라이벌인 혜나를 미워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계속해서 세뇌시켜왔다. 이번 혜나의 죽음과 관련해서도 주영이 어느 정도 관여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특히나 서진은 이번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예서와 주영을 떨어뜨려놓으려고 무던히 노력했다. 예서를 살인자로 만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주영과 손을 잡을 수밖에 없게 된 상황. 이것까지 주영이 원하던 그림이었을까. / besodam@osen.co.kr
[사진] ‘SKY 캐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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