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자들' 여경래 셰프 '공슐랭스타' 선정..공복 워크숍 성공적 마무리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1.11 21: 47

 '제1회 공복 워크숍'이 성공리에 개최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공복자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제1회 공복 워크숍'에 참여하는 노홍철, 김준현, 유민상, 미쓰라, 권다현, 배명호, 지상렬, 신봉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잠깐의 쉬는 시간 후 공복 워크숍이 계속됐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크로스오버 듀오 듀에토의 축하무대가 진행됐다. 듀에토의 감미로운 푸드 팝페라에 멤버들은 이성을 잃기 시작했다. 이어 신봉선이 열정적인 셀럽파이브 무대로 분위기를 달궜다. 

다음으로는 공복 전보다 감각들이 얼마나 발전됐는지 알아보기 위한 '공복 식스센스' 코너가 계속됐다. 먼저 권다현이 귓볼만 만져서 남편 미쓰라 찾기에 도전했고 미쓰라의 귓볼을 만지고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준현을 선택하며 미쓰라 찾기에 실패했다. 
이어 노홍철이 배만 만져서 유민상 찾기에 도전했고 뛰어난 촉각으로 유민상 배를 정확하게 맞췄다. 흑백 반전 사진으로 음식 이름 맞추기에서는 권다현이 선전했다. 또한 먹방 크리에이터 엠브로가 먹는 소리를 듣고 음식을 맞추는 청각 테스트에서는 신봉선이 오징어 젓갈을 맞춰 청각왕에 올랐다. 
마지막 공복 20시간 째인 멤버들을 괴롭게 하는 후각왕 대결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처음 보는 공기대포에 놀라워했다. 토너먼트 대결로 미쓰라 노홍철 김준현 신봉선이 준결승에 올랐고, 김준현은 짜장, 짬뽕, 탕수육,단무지 세트를 완벽하게 맞추며 먹신의 면모를 뽐냈다. 김준현과 신봉선이 결승에서 맞붙었고 동시에 정답을 맞춰 공동 우승을 달성했다. 
마지막 공복 프로그램은 공복 요리대결로 대한민국 대표 셰프 여경래와 최현석이 공복자들을 위해 30분 동안 요리대결을 펼치고 멤버들은 공복으로 깨끗해진 미각으로 두 셰프의 요리 중 최고의 미식을 가리기에 나섰다. 최현석은 채끝 스테이크와 게살 파스타를 준비했고 여경래는 팔보채와 탕수육을 만들었다.
길고 길었던 24시간 공복이 드디어 끝나고 멤버들은 두 셰프의 요리를 맛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멤버들은 고심 끝에 더 맛있었던 음식을 선택했고 결국 여경래 셰프가 제 1대 공슐랭 스타에 등극했다. /mk3244@osen.co.kr
[사진] '공복자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