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127 비주얼에 빌보드 차트인 자랑까지..만두빚는 요정들 [V라이브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1.11 21: 34

NCT127 정우, 태용, 도영이 2월 설날을 앞두고 일찌감치 만두 빚기 요정으로 거듭났다. 진솔한 키워드 토크는 보너스였다. 
11일 오후 9시, V라이브 OSEN 채널을 통해 공개된 ‘NCT 127 'Star Road' EP.07 08’에서 정우, 태용, 도영은 만두 빚기에 도전했다. 멤버들 모두 만두를 좋아한다며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과 함께 만두 빚은 에피소드도 나눴다. 
태용은 “우리 가족은 명절 때 다 모여서 만두를 빚었다. 할머니가 빚은 만두가 예쁘고 맛있었다. 지금 제가 하니까 그렇게 예쁘진 않은 것 같다”고 말했고 “사실 저희 가족은 명절 때 옆에서 전을 부쳤다. 옆에 가서 하나씩 먹는 게 맛있었다. 즉석에서 된 걸 바로 먹으니까”라고 자랑했다. 

팀에서 요리를 가장 잘하는 멤버는 정우라고. 그는 “김치찌개 진짜 맛있게 잘 끓인다”며 “칼국수도 자주 해먹었다. 옆에서 제가 반죽하고 있으면 부모님이 육수 내서 칼국수를 만들었다. 요리를 함께 만드니까 더 맛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만두를 빚으며 세 사람은 키워드 토크를 진행했다. 섬세하다. 첫 번째 키워드는 ‘칭찬’. 정우는 도영에 관해 “뭘 하든 정교하고 섬세하다. 주위 사람들을 잘 챙기는 좋은 형”이라고 표현했고 태용에 대해서는 “리더 형이지 않나. 얼굴도 잘생겼고 언제나 멋있는 형”이라고 칭찬했다. 
도영은 정우를 보며 “팬들이 모르는 숨겨진 매력이 있다. 다 보여주면 진짜 난리날 것 같다. 팬들의 기대 심리를 올리기 위해서다. 그게 터지는 순간 세상은 정우에게 빠질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태용 역시 정우가 잘생겼다고 치켜세웠다. 
다음 키워드는 ‘비주얼’. 정우는 태용이 가장 잘생겼다며 “너무 잘생겼죠. 조각이다. 만두가 아닌 형을 빚어야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도영을 향해서는 “형은 잘생긴 느낌적인 느낌이 있다. 노래까지 잘하니 미치는 거죠”라고 아낌없이 애정을 쏟았다. 
NCT127은 최근 빌보드 200차트에서 86위에 오르는 등 미국을 뒤흔들었다. 세 사람은 이에 관해 “대박이었다. 차트에 올라가고 나서 많은 분들이 저희한테 관심을 주셔서 감사했다”고 인사했고 이머징 아티스트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서도 “진짜 열심히 해서 더 성장하헸다”고 인사했다. 
그래서 멤버들은 전 세계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우는 “글로벌 시즈니 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신 덕분”이라고 고마워했고 도영은 “타국에서 그 가수를 좋아해 주시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놀랍고 너무 감사하다고 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이 키워드로 나오자 정우는 “미국에 이번에 처음 갔다. 설레는 마음을 품고 갔는데 역시나 많은 걸 느꼈다”고 말했고 도영은 “나라마다 좋은 점이 있다. 미국에 가서 많은 프로모션을 하고 1주일 넘게 있었는데 현지 스태프들의 에너지와 에티튜드에 감동 받았다”고 미소 지었다. 
NCT127의 못다 한 이야기는 오는 14일 추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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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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