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의 약속' 왕석현 "남성팬 살해 위협, 이젠 시간 지나 괜찮아졌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1.11 14: 24

 아역배우 왕석현이 극성팬으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은 것에 대해 “이제는 시간이 좀 지나서 괜찮아졌다”는 근황을 전했다.
왕석현은 11일 오후 경기도 일산동구 장항동 MBC 일산드림센터 다목적강의실에서 열린 드라마 ‘신과의 약속’ 기자간담회에서 “최근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이제는 괜찮다”라고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왕석현은 한 30대 남성으로부터 ‘오랜 시간 팬이었지만 왕석현이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살해 위협을 받았다. 앞서 왕석현의 소속사 측은 "왕석현의 학교 측이 왕석현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라고 밝혔었다.

위급한 상황으로 인해 왕석현의 소속사 측은 "왕석현이 외출을 자제하고 있으며 부득이하게 이동할 때는 매니저가 동행하고 사설 경호업체에도 도움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왕석현의 극성팬은 경찰에 검거됐고, 왕석현은 긴급호출기인 스마트워치를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를 그린다. 왕석현은 서지영(한채영 분)과 김재욱(배수빈 분)의 첫째 아들 송현우 역을 맡았다. 토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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