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의 약속' 한채영 "아들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1.11 14: 10

 배우 한채영이 모성애 강한 엄마 캐릭터를 연기하며 일상에서 달라진 부분을 언급했다.
한채영은 11일 오후 경기도 일산동구 장항동 MBC 일산드림센터 다목적강의실에서 열린 드라마 ‘신과의 약속’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에 들어가기 전)실제로도 제게 아들이 있어서 캐릭터에 더 공감이 갔고 욕심이 났었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연기를 하면서 제 아들이 좀 더 예쁘게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신과의 약속’에서 한채영은 김재욱(배수빈 분)의 전 아내이자 아내운서 서지영 역을 맡았다. 그녀에겐 백혈병에 걸린 아들 송현우(왕석현 분)이 있다.

이어 한채영은 "연기를 하면서 제 아들을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를 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좀 더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배우 한채영, 배수빈, 오윤아, 이천희, 왕석현이 참석했다.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를 그린다. 토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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