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램지 다음 타깃은 '불화설' 이스코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1.11 09: 15

유벤투스가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유 계약인 아론 램지 다음 타깃으로 이스코를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1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아론 램지에 이어 이스코 영입도 노리고 있다. 램지 영입을 완료한 이후 다음으로 이스코에 집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자유 계약(FA)' 신분인 램지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유벤투스는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빅클럽들을 제치고 램지를 손에 넣었다. 풋볼 이탈리아는 "슈퍼 코파 경기 이후 램지의 유벤투스 이적은 공식화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유벤투스의 보강은 램지에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풋볼 이탈리아는 "유벤투스는 오는 여름 이적 시장서 이스코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최소 5년 동안 이스코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 관심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이스코는 지난 시즌까지 지네딘 지단 감독과 함께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연이은 부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과 불화설이 나온 상황이다.
풋볼 이탈리아는 "레알의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이스코가 레알에서 복잡한 상황이라고 인정했다. 유벤투스는 램지 계약 이후 이스코 영입에 집중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으로 야심을 나타난 유벤투스가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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